호랑 애벌레는 갈 길을 간다. 꽃들에게 희망을 저자 트리나 폴러스 출판 시공주니어 발매 2017.01.15. 1학년 자유학기 예술체육 (아이들 사이에선 힘들다고 악명이 자자한) '모여봐요 문학의 숲' 시간에, 소설 <꽃들에게 희망을>을 읽고 장면을 정해서 시를 창작하는 수업을 했다.
그랬더니 재훈이가 이런 시를 써 왔다. 읽자마자 느낌이 왔다.
간결하면서도 장면이 구체적이다. 뭔가가 좀 더 나올 수 있는 여지가 느껴졌다.
나는 아낌없이 감탄을 하며 말했다. "선생님은 재훈이가 쓴 시의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어.
그런데 조금 부족한 느낌이야. 음...
물론 주절주절 설명하듯이 말을 늘어놓으라는 건 아닌데, 꼭 필요한 말들은 들어가줘야 하거든. 재훈이가 표현하고자 하는 시의 느낌과 분위기가 있잖아?
사방이 어두운 밤인데 자신의 갈 길을 꿋꿋이 가는 호랑 애벌레의 모습이 시를 읽는 사람 마음에 좀더 잘 그려졌으면 좋겠어!" 이렇게 시를 읽은 감상을 얘기해주었더니 재훈이는 곧 2, 3연을 ...
#
교실일기
#
나비쌤의교실일기
원문 링크 : [2024-3] 교실 일기: 호랑 애벌레는 갈 길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