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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카메라와 워커] 역사 속을 살아가는, 서로 다른 세대의 서로 다른 욕망과 아픔.

 [박완서, 카메라와 워커] 역사 속을 살아가는, 서로 다른 세대의 서로 다른 욕망과 아픔.

두 번째 도서 박완서 소설집, ⟨기나긴 하루⟩ (2012) 중에서 카메라와 워커 한국문학, 1975년 가을 *저자 - 박완서(1931~2011) : 1931년 경기도 개풍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재학 중 한국전쟁을 겪고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나목⟫으로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11년 향년 81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기까지 사십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잘 살기 위한 발버둥이 오히려 삶을 비극으로 빠트리는 경우가 있다. 박완서의 소설에는 그러한 인간들이 그려져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왜 인문학이 중요한가? 열심히- 그저 주말에 가족과 나들이 갈 수 있는 중산층의 삶을 꿈꾸며 열심히 살면, 그걸로 족한가?

개인 삶의 경험은 언제나 '현명한' 선택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가? 내가 박완서의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도무지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불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숨기려 하지 않고 적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