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기만 해도, 듣기만 해도, 마음이 몽글몽글 구름위로 올라갈 것 같은 부드러운 그림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자장자장 곰 슛가 에밀리 멜고 야콥센 글 그림 김경희번역 작은우주 출판사 자장가가 아니라 사랑하는 이에게 불러주는 축복송, 사랑의 세레나데입니다.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어둡고 무서운 밤을 보내야 하는것이 자연의 법칙이지요. 태어나서 하는 모든 경험이 서툴고 불안한 아이에게는 엄마와 분리되어 밤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불안하겠지요.
흥미가득한 빛의 세계를 떠나 적막하게 혼자가 되는 듯한 느낌으로 두려운 아가에게 자장가는 없어서는 안될 토닥임이지요. 사랑하는 아기와 함께 떠나는 꿈길여행, 곰 슛가가 편안하게 안내해줍니다.
잠을 자고 싶어도 뜬 눈을 지새워야 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그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누군가 나에게 포근한 꿈결여행을 떠나자고 속삭여준다면 비록 그 길이 멀고 험난해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아가 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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