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신작 증언들(The Testaments) 3화까지 봤습니다. 은밀한 하녀들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이유, 리디아 이모의 압도적 연기, 두 소녀 아그네스와 데이지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봤어요.
솔직히 은밀한 하녀들 정주행하고 나서 번아웃이 왔었거든요. 마지막 시즌쯤 되니까 진짜 보는 것 자체가 체력 소모더라고요.
너무 무겁고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느낌. 그래서 증언들 나온다고 했을 때 솔직히 반갑기도 하면서 걱정이 먼저 앞섰어요.
'또 그 무게로 짓누르는 건 아니야?' 하는 마음으로요.
근데 이번엔 달라요. 진짜로.
지난 주말에 디즈니플러스 켜서 1화부터 3화까지 몰아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빨려들었어요. 밤 11시에 시작했다가 새벽 두 시 넘어서 끝냈으니 말 다 한 거죠 뭐.
아이들 재운 다음에 혼자 소파에 앉아서 봤는데 중간에 끊기가 진짜 쉽지 않더라고요. 증언들 포스터 증언들이 뭐야?
— 은밀한 하녀들 안 봤어도 괜찮을까? 증언들은 마거릿 애트우드의 동명 소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