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 이혼전문변호사 김정현입니다.
명절 연휴가 지나고 나면 유독 상담 전화가 늘어나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고부갈등' 혹은 '시댁과의 불화'로 인한 이혼 상담입니다.
단순히 잔소리를 듣는 수준을 넘어, 배우자가 중간에서 방관하거나 오히려 시댁의 편에 서서 아내를 압박할 때, 가정이 흔들리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오늘은 사례를 통해 시댁 스트레스가 어떻게 법률적 이혼 사유가 되는지, 그리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결혼 5년 차인 A씨는 남편 B씨와 연애 결혼을 했습니다.(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각색했습니다.)
연애 시절 다정했던 남편은 결혼 후 '효자'라는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시어머니는 A 씨 부부가 출근한 빈집에 연락도 없이 도어락 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집안 위생 상태를 지적했고, 심지어는 "애를 못 낳는 건 네가 나이가 많아서 그렇다, 더 어린 여자들이 우리 아들 좋다고 줄을 섰었는데.."
라며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일삼았습니다. A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