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다시 든 생각.. 어떻게든 벌어야 한다.
살면서 참 나태한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럼에도 내가 벌어야 하는 이유는 가족이지 않을까.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 늘 나를 믿어주는 와이프 그리고 다음 달 태어날 둘째 딸까지 ... 딸딸이 아빠로서 난 어떻게든 벌어야만 한다.
그런데 돈 버는 게 나에게만큼은 참 어렵다. 외골수 기질을 버려야만 사는데 버리질 못한다.
과거의 투자 습관이 잘못 형성된 것일 수도 있고... 내 기질이 늘 남들이 모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그 과정을 증명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다.
즉, 난 투자의 과정을 단순한 돈 벌이가 아니라 증명의 과정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참 잘못 된 것이 ㅋㅋ 내가 증명을 못한다는 것이다.
투자 종목 잘 골라서 수익을 잘 내면, 그게 증명인데... 굳이 늘 어려운 길을 골라간다.
그리고 돈 도 못 번다. 삼전, 닉스로 증명하면 그만인데, 그런 남들이 아는 걸로는 승부보고 싶지 않다는 오만한 생각이 늘 나를 ...
원문 링크 : [생각] 어떻게든 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