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벽방산 등산 길 중간에 돌탑이 있어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의 여정과 함께 산에게 삶의 수고를 토로한다.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를 말해 준 흔적들을 찾을 수 있었다.
등산 후 옻 오리탕을 먹었다. 산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오고가는 이의 걸음을 알려준다.
삶의 여정과 소원을 위해서 정성과 노고의 답을 얻기 위해서 군데군데 기도의 흔적들을 찾을 수 있다. 답을 얻기 위한 몸부림일까?
산은 길을 열어주어 정상에서 내려보게 한다. 산 중간중간에 기도의 형상이 곳곳에 놓여 있었다.
돌로 된 탑이 노고를 말해 주었다. 기도를 해야 할 때는 정성이 많이 들어가야 하지만 더 많은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 산은 본래 거기 있어 누구나 오르게 하고 또 내려가게 한다.
삶도 이와 같아 올라가면 내려오기 마련이니. 구차히 구하지 말고, 오르기도 내리기도 말고 쉬엄쉬엄 가는 것이 어떨는지!
산은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찾아오는 이에게 수고로움을 달래어 주고 구차함에 대한 위로를 준다 말이 없지만 더 좋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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