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는 발끝에서 시작된다 새로 장만한 크록스를 보자마자 든 생각은 하나였다. “이건 리폼이다.”
여자친구와 함께 맞춘 커플 크록스. 똑같은 신발을 신고 같아지기보단, 우리만의 방식으로 다르게 꾸며보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된 펑크 리폼 프로젝트. 안쓰는 악세사리 총출동 집안을 샅샅이 뒤져 오래된 귀걸이, 녹슨 반지, 부러진 브로치, 열쇠고리, 클립까지 꺼냈다.
버려질 뻔했던 것들이 내 발끝에서 부활했다. 왼쪽엔 검정의 무드에 실버 장식을 포인트로.
오른쪽엔 스컬 키링과 클립으로 균형감을 줬다. 완성된 모습은 딱!
‘펑크’ 그 자체. 이 정도는 약과지, 앞으로 더 과하게 가볼 생각이다.
여자친구는 반짝이는 큐빅과 진주, 하트 브로치로 큐트 펑크 나넌 해골 장식으로 하드 펑크헌 느낌 우리는 같은 신발을 신지만, 전혀 다른 감성으로 표현했다. 이게 바로 우리가 말하는 ‘낭만적 디스코드’다.
앞으로의 계획 아이템이 부족한 게 살짝 아쉬웠다. 동대문 같은 곳에 가서 값싸고 다양한 펑크 소...
원문 링크 : (리폼일기) 낭만적 디스코드, 커플 크록스 리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