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반도 대한민국은 국가로서 세워진 지 100년이 채 되지 않았다. 그 또한 한민족의 서로 반대 세력들을 척결하며, 민심을 외면하며, 누가 원했는지도 모르게 세워진 국가.
숱한 고생 끝 해방을 해방이라 부르지 못하고, 그저 그 사건으로 기억하는 백성들. 그 후 피비린내 나는 스스로의 의지 없는 외세의 힘을 빌려 서로를 죽이고 죽인 역사 끝에 세워진 누구 하나 기뻐하지 못한 국가.
얼마나 많은 반대와 원한을 사고, 많은 피를 흘렸을까. 그런 국가가 완연히 온전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곪은 것이 터져 나오고, 갓 태어난 신생아가 병치레를 하듯이. 그렇다, 지금은 국가적 위기다.
누구나 돌아보면 알 수 있다. 수많은 2030 세대들이 위기를 느껴 외치는 것마저 묵살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하수인이 된 언론들을!
우리나라는 위기에 빠져 있다! 하지만 국가의 위기를 너무 두려워하고 부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나라는 드디어 사춘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겪고서야 성숙한 어른 국가가...
원문 링크 : 박범신 <고산자> 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