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여파로 만사가 귀찮았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고서는 근야 뒹굴거렸다.
프리스쿨역시 천천히 준비해서 늦게 갔다. 프리스쿨에 도착하자 고급반과 중급반을 구분하지 않고 수업을 했다.
이러면......너무 듣기 싫어지지만 아프가니스탄인 A의 옆에서 수다나 떨면서 수업을 들었다. 오늘도 역시나 모르는 단어는 쏟아져 나왔고 역시 A선생님 수업이 공부하기엔 최고다.
물론......복습을 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소용이 없기는 하지만 말이다. 수업이 끝나고 커피 한잔하자는 프랑스인 A의 말에 그냥 멍때리고 앉아있었다.
칠레친구 V가 다가와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있는데 한국인 H가 집간다고 인사해서 인사하고 수다 떨었다. 본인의 발음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하는데 내가 잘 알아들어서 V는 고맙다고 했다.
그런데 나도 역시 처음에는 모든 발음은 잘 못알아 들었고 1년이 되서야 비슷한 지역 친구들을 만나면서 알아 듣는 다는 것을 이야기 해줬다. 이제 1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남편이 학생비자라서 학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