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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8. 20 (목) [호주 워홀 퍼스] 펜스설치 & 지옥의 텔레핸들러 & 빠른퇴근 & 오지아재 & 차바퀴 교체 & 가구 판매행진 & 저녁

 2020. 08. 20 (목) [호주 워홀 퍼스] 펜스설치 & 지옥의 텔레핸들러 & 빠른퇴근 & 오지아재 & 차바퀴 교체 & 가구 판매행진 & 저녁

오늘도 펜스설치가 주업무 그래도 텔레핸들러가 주업무 어제 해봤다고 그래도 미친듯한 삽질은 덜했다. 다른 것보다 오지아재 D의 서폿이 최고였다.

펜스를 치는데 10시 30분 정도까지 얼추 끝냈다. 확실히 있던거 옮기는거보다 새거 설치가 빨랐다.

중간에 안전관련 아재가 오더니 이건 어쩌구 저건 어쩌구 참견 개많이 했다. 그러면서 엔지니어 T에게 조언인척 갈굼시전.

아재는 밥캣이 있어서 포크달린건 나보다 잘할거다. 심지어 엔지니어 T도 내가 삽질하면 아재가 하는게 더 빠를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래도 D아재는 내가 자격증있고 내포지션이니까 니가 하라고하면서 하루종일 연습하게 해줬다. 아저씨는 그냥 이거저기 저거저기하면서 꿀빨고 나만 텔리로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면서 정리.

그러다가 밥캣에 포크달고 나타나더니 일 속도가 3배로 빨라져서 당황스러웠다. 내일까지...일 못하는건가 싶었다.

오지 아재D는 말이 진짜 많았다. 쉬는시간인데 수다 떠느라고 쉬는거 같지않은 느낌?

아재는 시드니출신인데 5살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