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피곤함을 핑계로 늘어져있다가 제육볶음에 밥 비벼먹음 확실히 같은 재료 써도 호주에선 한국에서 만들어 먹는거랑 뭔가 다름 기분탓이라고 하기에는 진짜 다름 귀찮지만 오랜만에 보는거라 H만나러 사당 사당만 4번째인가 5번째인가 지겹지만 만만하게 만날곳이 이곳 뿐인걸 어쩌겠어요 둘다 땡기는게 없어서 빙빙 돌다가 꼼장어집 20살부터 만나서 미친듯이 술마시고 서로 취한채 같이놀자 전화하고 찾아가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벌써 30대 중반이다 안주 잘 안먹는데 안먹는다 쿠사리줘서 결국에 계속 먹는데 피곤해 죽을뻔함 각 2병하고 딱 좋다 정도였는데 한잔 더 하자해서 시간보니 12시넘음 둘다 내일 출근안한다고 더 마시자해서 해장용 우동나베시키고 더 마시다가 잘거 같아서 택시타고 집으로 왔다 확실히 약속의 연속들이라 피로누적이 생각보다 많이 쌓인듯 싶고 회복력까지 떨어지다보니까 더 피곤하고 힘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