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4년전인 1990년. 전국의 국민학생을 공포에 떨게 한 여인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홍콩할매귀신.
"고양이를 좋아하는 할머니가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가다가 사고를 당했대. 그런데 같이 있던 고양이와 합쳐져서 귀신이 됐대."
반은 할머니의 얼굴, 반은 고양이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그녀는 학생들의 단순한 소문에 그치지 않고, 엄숙하신 우리 교장선생님의 조회에도 등장하더니, 이윽고 방송국의 메인뉴스인 9시 뉴스에 등장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당시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던, 어린이 인형극 태극아이 505의 악역으로 등장할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했죠) 고양이를 좋아하는 할머니가 있었는데.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가다가 사고를 당해서, 같이 있던 고양이와 합쳐져서 귀신이 되었다라는 홍콩 할매 귀신. 당시 떠도는 소문으로는 홍콩 할매 귀신이 나타나면, 손톱을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고 했는데, 초기엔 손톱을 뽑아간다는 이야기에서, 후기엔 손톱을 보여주는 행위자체가 목숨을 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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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홍콩할매 / 유명했던 무서운 괴담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