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3일차는 비가 내려 실내 중심의 일정으로 꾸려졌다. 한라산 1100의 중간산에 위치한 웰니스 프리미엄 헬스 리조트 WE호텔 제주의 분위기가 특히 주목되며, 외관 사진은 없고 사진첩을 털어 본다. 주차장 뷰로 배정되었지만 멀리 바다도 보이고 산속의 위치가 주는 특유의 고즈넉함이 먼저 다가온다.
조식은 첫날부터 전체적으로 맛있었다는 평가가 많고, WE호텔의 빵이 특히 돋보인다. 쌀국수도 제공되었는데 슴슴하고 뜨거워 속을 달래주기에 좋다. 든든히 먹고 한라산 영실코스를 오르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두 번째 조식의 오믈렛 필쑤 메뉴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고, 첫날 맛있다고 느낀 음식은 두 번째에선 다소 부족했다는 체감도 남는다. 마지막 조식은 사진이 남지 않아 셋로그에서 캡쳐한 흔적이 남지만 그릭요거트 역시 맛있다.
숙소가 산 속에 있어 조식으로 에너지를 채운 뒤 주변 산책이 이어진다. WE호텔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산속이라 신기하게도 새소리가 많이 들린다. 편백나무 숲에서의 휴식이 가능하며, 비가 올 때를 대비해 구명조끼나 튜브를 대여할 수 있다(유료). 맑아진 날에는 실외 수영장도 이용 가능하고 눈앞에 펼쳐진 폭포가 시원함을 더한다. 천연화산암반수를 사용해 피부가 예민한 이들도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쿠지에 들어가면 물의 온도가 따뜻하게 유지된다. 객실 내 전기 포트가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음료를 준비하기 편하다. 외부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구해 와야 한다는 점은 잠깐의 불편사항으로 남는다.
날이 좋아져 호텔 로비의 슬로우말차 카페를 찾았으나 창가 자리는 만석으로 인해 밖의 바깥 카페로 이동했다. 바다 뷰를 품은 루시아 카페의 분위기가 인상적이고, 멋드러진 주상절리와 박수기정이 바로 보인다. 밤에는 산책로의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어 걷기 좋고 비가 그친 뒤엔 별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친구의 최신폰으로 찍은 별사진이 여운을 남긴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있어 산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제주WE호텔은 추우천 속에서도 일상과 힐링을 동시에 담아내는 공간으로 남는다. #일상 #제주WE호텔 #제주여행 #중문숙소
#
일상
#
제주WE호텔
#
제주여행
#
중문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