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을 마치고나서 제일 잘했다고 생각한, 만약에 이걸하지 않았다면 후회했을거라고 생각한 것중 1등은 바로 한복사진을 남긴거다. 나는 결혼준비중에만해도 한복은 혼주한복만 있었지 내가 입는다는 생각은 머릿속에 없던 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어떻게 촬영한복을 대여하고 사진까지 남기게 되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한복 덕후가 될 수 있었을까?
그건 먼저 남자친구의 설득이었다. 스튜디오를 예약하고나서 개주얼 촬영을 하기는 해야했는데 따로 생각해본 컨셉은 아직 없었다.
고민의 나날이었던 어느날 남자친구가 대학동기가 한복촬영 한걸 봤는데 너무 괜찮았다며 찍어보는게 어떻냐는 제안을했다. 듣자마자 고민이 많이 되었다.
한복촬영을 하는 것만해도 스튜디오에 비용이 추가되고 한복도 결코 저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약간 이상과 현실이 부딪히는 순간이었고 나는 남자친구에게 나중에 애기가 생기면 그때 입어봐도 되지 않겠냐고 말했지만 그때 입을거란 보장이 없지 않냐고 나중에 유치해 보이는 캐주얼보다 한복이 더 특...
원문 링크 : 웨딩 한복사진 찍고서 한복 덕후가 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