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바니에미는 정말 마법 같은 곳이었어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온 세상이 새하얗게 빛나고 있었는데요.
하늘은 투명할 만큼 맑았고, 눈은 폭신하게 쌓여 있었어요.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톡 쏘았지만, 그 순간부터 이미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했죠.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며 창밖을 바라았는데 눈 덮인 나무들, 작은 오두막 같은 집들, 모든 게 동화 속 장면 같았습니다. 로바니에미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산타 마을 때문이었는데요.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산타를 직접 만날 수 있다니, 그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산타 마을은 생각보다 더 사랑스럽고 따뜻했어요.
하얀 눈 위에 세워진 알록달록한 건물들, 곳곳에 웃고 있는 산타 조형물들, 그리고 진짜 산타 할아버지가 계신 곳까지. 긴 줄을 기다려 산타와 인사할 수 있었는데요, 수줍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사진을 찍던 순간, 순간 나도 어린아이가 된 것 같았어요.
짧았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산타 마을에서는 썰매 체험도 빠...
원문 링크 : 핀란드 로바니에미, 눈 속에 숨겨진 마법 ‘산타마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