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김지원 두 배우의 만남에 큰 기대를 받으며 지난 3-4월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 눈물의 여왕.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설정과 전개 방식을 담습했지만,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결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뉜 가운데,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결말에 부정적이진 않았지만 다른 부분에 불만이 피어났다.
아마 본방을 지킨 분들과는 달리 막판에 몰아봐서 불만의 정도가 덜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세기의 결혼 눈물의 여왕은 이미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은 두 주인공의 인터뷰로 막을 올린다.
용두리라는 시골에서 자란 엄친아이자 재벌집 사위인 백현우와 재벌 3세 손녀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백화점 사장 홍해인. 한국 드라마에 있어 전형적인 재벌 남성과 재벌가 며느리라는 설정 자체는 뻔하디 뻔한 소재지만, 눈물의 여왕은 남녀의 입장이 바뀌어 남주인공 백현우가 데릴사위라는 것이 일반적인 설정과는 다른 부분이다.
하나만 바뀌었을 뿐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