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플릭(Hansi Flick)은 겉으로 보기엔 조용하고 차분한 인상이다. 미디어에서 거창한 말로 자신을 드러내지도 않고, 카리스마를 과시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의 축구는 그런 인상과는 전혀 다르다. 빠르고, 공격적이며, 효율적이다.
그리고 바로 그 조용한 리더십과 폭발적인 축구가 만났을 때, 세계는 2020년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팀의 역사적인 트레블(3관왕)을 목격하게 되었다. 플릭은 선수 시절 바이에른 뮌헨과 쾰른에서 뛰며 준수한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이보다 더 빛난 건 그의 지도자 인생이다.
그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독일 국가대표팀의 요아힘 뢰프 감독 아래에서 수석코치로 일하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숨은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전술, 스카우팅, 선수들과의 소통 등 여러 방면에서 팀의 운영을 조율하며 '현장의 실무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니코 코바치 감독의 해임 이후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플릭은 처음엔 대체자 역할로 주목...
원문 링크 : 조용한 리더십 폭발적인 성과 한지 플릭의 축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