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둘째 생명과학 방과후 수업에서 병아리에 대해 배웠는데 병아리도 한마리씩 분양해주셨답니다. 2주 전부터 병아리 입양에 대한 설문을 했는데 고양이, 강아지 키우자고 시위하던 꼬맹이들이 빠르게 노선을 바꿨습니다. 네, 병아리를 키우잡니다.
그것도 한마리씩 자기가 맡아서 키울테니 두마리 데려오잡니다. 선생님께 혹시 분양못간 아이가 있거든 한마리 더 분양해주십사 말씀드렸더니 주셨네요.
아이들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는데 , 엄마는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그렇게 두마리가 우리집에 오게됩니다.
갑자기 후다다닥 병아리의 집을 만들고요. (feat.
종이박스) 신문지로 바닥에 깔아주고요. 패트병에 뜨거운 물을 넣고 수건으로 감싸주어 안에 온기가 돌게 했어요.
태어난지 4일째라고 하던데 이때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줘야한대요. 배고플까봐 병아리 밥이랑 물도 주었지요.
벌써 똥 지옥. 둘이서 엄청나게 먹고 싸고 먹고 싸고 먹고 싸고 ㅎㅎ 잘 먹고 잘 싸니 좋긴 좋네요 ^^ 모든것이 낯선 저 작고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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