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피란수도입니다. 전쟁 시기 불어난 피란민을 감당할 주택이 턱 없이 부족하여 산자락, 산등성이를 타고 판자촌이 줄줄이 늘어났지요.
마구간이나 소 막사까지 피란민의 거처가 되었고 그 대표적인 곳이 우암동 소막마을 입니다. 우암동 소막마을 (소막 피란주거지) - 국가등록문화재 소막마을은 일본이 일제강점기에 수탈한 소를 일본으로 보낼 배에 싣기 전 검역하던 곳이다.
검역 전 소를 대기시키던 막사까지 전쟁 때 피란민 수용시설로 활용됐다. 소막마을주민공동체센터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번영로 1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평일이라 동네가 한산했고 불볕 더위로 인해 마을분들은 그늘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부채를 부치며 이야기를 하고 계셨어요.
소막마을 주택이라고 지어진 곳에 서성이고 있으니 안에서 어르신이 들어오라고 손짓하셨어요. 얼른 들어가봅니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않아 정말 깨끗하고 내부가 박물관같이 잘 꾸며져있어서 예전에 막사로 사용하던 곳이라는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 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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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소 막사를 개조해 피란민 수용소로 사용했던 우암동 소막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