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만나고 나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원래 집 꾸미기에 관심이 없었다.
'쟤는 방구석에 붙어있는 걸 못 봤어'에서 '쟤'를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가구와 전자제품만 데리고 살았다. 이런 내가 집 꾸미기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건 그를 만난 이후였다.
세상에 온갖 미사여구를 다 갖다 붙여도 표현 못 할 우리 집 서열 1위, 김몽룡(a.k.a. 룡이, 용용이, 몽이, 애긔, 이놈시끼..등등) 그가 우리 집에 오고 많은 것이 달라졌다.
집에 머무는 시간도 많아졌고, 집이 담당하는 기능도 많아졌다. 그렇게 오랜 시간 집에 머물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역시 집이 최고구나' 나도 나지만 몽룡이에게 예쁜 집에서 살 수 있게 하고 싶었다. 다른 냥이들은 어떻게 사나, 어떤 캣타워에서 노나, 화장실은 뭘 쓰나, 어디서 주로 자나 찾아보다가 그렇게 자연스럽게 '오늘의 집'이라는 앱에 매료되었다.
피드를 내리다 보면 어느새 나의 장바구니 안에는 3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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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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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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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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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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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원문 링크 : 누구나 예쁜 집에 살 수 있어, 오늘의 집 페르소나 역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