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기를 사랑하는 우리에게 전기요금 인상은 언제나 민감한 이슈입니다. 그런데 최근 검찰 수사 결과, 우리가 내는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었던 기가 막힌 원인 중 하나가 밝혀졌습니다.
효성, 현대, LS...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국내 굴지의 전력기기 대기업들이 **무려 7년 넘게 짜고 치는 고스톱(담합)**으로 수천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은 IT 블로거로서가 아니라, 한 명의 소비자로서 화가 나서 정리해 봅니다. 1. 사건의 전말: 그들만의 리그 2026년 1월 20일, 서울중앙지검은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8개 회사와 임직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기간: 2015년 3월 ~ 2022년 9월 (무려 7년 6개월간) 규모: 총 6,776억 원대 입찰 담합 방식: "이번엔 A사가 먹어, 다음엔 B사가 먹을게." 한전이 발주하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입찰에서 서로 돌아가며 낙찰받기로 사전에 모의하고, 입찰 가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