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잉마르 베리만 출연: 리브 울만, 비비 안데르손 etc... 페르소나(Persona, 1966.10.18) - “본연과 페르소나 사이의 서로에 대한 탐미” 번쩍임과 동시에 연관성 없는 장면들의 빠른 점프 컷을 통해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은 가히 충격적이다.
그 후에 나오는 장면들에서도 왠지 모를 섬뜩한 기분이 든다. <페르소나>를 보고 있으면 연극처럼 꾸며진 무대에서 영화를 촬영한 것 같다는 기분을 받는다.
또한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도 좋지만 이것을 섬뜩하면서도 꿈꾸는 것처럼 몽롱하게 표현한 연출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후반 부분 ‘알마’와 ‘엘리자벳’의 대화 장면에서 그 부분만을 두 번 반복하며 서로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찍어내는데, 복장도 똑같게 하여 ‘너의 모습은 과연 어떤 게 진짜일까?’
하며 물음을 던지는 느낌을 받으며 데칼코마니 마냥 반쪽이 다시 나타나는 장면이 인상 깊다. 이 외의 부서진 동상과 같은 여러 미장센들이 눈에 띄는데, 아주 볼거리가 많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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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영화] 페르소나(Pers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