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토마스 빈터베르 출연: 매즈 미켈슨, 토머스 보 라센, 마그누스 말랑 etc... 어나더 라운드(Another Round, 2020.09.24) - “어쩔 땐 미친 듯 달콤하고, 어쩔 땐 미친 듯 씁쓸하고” 매번 꿀을 먹은 것처럼 인생이 달콤하면 좀 어떠련만, 불현듯 찾아오는 쓴맛에 정신이 깨이고는 한다.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지만. 가끔은 마시는 이 술이 달게 느껴질 때도 쓰다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목으로 넘어가며 올라오는 취기와 열감에 휘청휘청 몸을 맡기고는 한다.
그 힘에 기대어 올라오는 자신감에 ‘조금만 더!’를 외치며, 끊임없는 쾌감에 중독되어 계속 갈구하다 눈 떠보니 나락의 낭떠러지 끝에서 춤추고 있었다.
인생은 술과 같다. 쾌락과 황홀감에 취한 채 익숙해져 버린 자신은 권태로움 속에서 새로운 자극성을 찾게 만들고 그렇게 찾은 자극제를 자꾸 들이부어 결국 속에서 게워내게 만든다.
인생은 술과 다르다. 달다고 삼키되 쓰다고 뱉을 순 없다.
하지만 중독자처럼 ...
원문 링크 : [영화] 어나더 라운드(Another 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