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파트리시오 구스만 출연: 가스파 갈라즈, 라우타로 누네즈, 루이스 엔리케스 etc... 빛을 향한 그리움 (Nostalgia for the Light, 2010.10.27) - “태고의 빛을 통해 ‘인류’의 근원을 찾아 헤매는 하늘과 땅” 인류는 미래를 향해 걸어가지만 때로는 걸어온 곳으로 고개를 돌려 이 길이 만들어진 것 자체에 의의와 물음을 던지곤 하기에 시선을 뒤로 두기도 한다.
오프닝부터 살펴보면 밤하늘 아래 ‘아타카마 사막’의 모래등선이 찬란히 빛나는 별들로 가득 찬 하늘과 맞닿아있다. 아무것도 없이 드넓게 뻗은 편평한 대지의 지평선 끝에 하늘과 수평한 일직선으로 맞물리는 모습이 떠오르듯 하늘을 바라보는 이들과 땅을 바라보는 이들이 찾는 각 ‘빛’의 존재와 그 과거를 쫓을 거라는 하나의 암시인 거 마냥 시선을 사로잡는다.
‘빛’이라는 같은 단어를 쫓지만 근원이 다른 이것을 찾는다는 양면의 의미로도 바라봐진다. 쏟아지는 별들과 장엄한 우주의 모습, 정말 존재할까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