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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쁘띠 마망(Petite Maman)

 [영화] 쁘띠 마망(Petite Maman)

감독: 셀린 시아마 출연: 조세핀 산스, 가브리엘 산스 etc... 쁘띠 마망(Petite Maman, 2021.06.01) - “조용히 품에 안아 어루만져 주고 싶었던 영화” 눈물샘을 극도로 자극할 만한 슬픈 장면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던 이유는 ‘엄마’라는 존재를 나의 입장에서가 아닌, 그녀의 입장에서 ‘누군가의 딸’로 인식하여 봤기 때문이다.

나의 엄마이기 이전에 그녀 역시 품에 기대고 싶고 무릎 내를 맡고 싶은 ‘엄마’가 존재했을 것인데, ‘모성애’라는 것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리움’에 대한 아픔과 슬픔은 헤아릴 수 있을 것 같다. <쁘띠 마망>은 이전에 제작된 ‘셀린 시아마’감독님의 작품들과는 다른 양상을 가진다.

이전 작품들은 성 정체성, 퀴어를 주제로 삼아 이야기를 끌어갔다면 <쁘띠 마망>은 오로지 ‘모성애’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마 감독 자신의 이야기가 섞여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그녀가 만든 작품들에는 ‘엄마’라는 존재가 나오지 않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