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을 언제 왔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그땐 의상능선으로 문수봉까지만 가려다 컨디션 난조로 뒤돌아 갔던 아픈 기억이... 오늘은 아픈 기억은 숨겨버리고 오랜만에 숨은벽을 가보자 / 숨은벽능선은 정말 숨어있다 웬만하면 잘 보이지 않는다 백운대와 인수봉 중간에 있는 능선인데 막상 가보면 그 규모가 숨을 정도로 작지는 않은데 잘도 숨어있어 북한산을 다녀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숨은벽은 효자 2통에서 하차하여 밤골 매표소로 올라가면 된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데 아침 공기가 확실히 다르다 이날은 구름인지 안개인지 좀 있네 땀이 좀 뻘뻘 나게 올라가다 보면 뷰가 터진다 저 멀리 일산방향 산 하단은 아직도 푸릇푸릇 늘 산을 오르면 이렇게 힘들 때쯤 보상을 준다 땀 한번 말려주고 다시 출발 염초봉 방향 저 저 저 멀리 도봉산 그리고 오봉도 보이네 해골바위 구름인지 안개인지 힘겹게 산을 넘는다 사실 단풍을 기대하고 간 건 아닌데 위로 올라갈수록 단풍이 막 시작되는 시기였던 것 같다 울굿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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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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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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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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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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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벽능선
원문 링크 : 등린이도 가볼 만한 북한산 백운대 뒤에 숨은 숨은벽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