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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페스티벌 부다페스트 후기

 챔피언스리그 페스티벌 부다페스트 후기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2026년 챔피언스리그 페스티벌은 결승이 열리는 장소와 함께 운영되었고, 영웅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볼거리로 트로피 포토존이 자리했다. 결승 트로피 빅 이어가 중앙 조형물 속에 파리 생제르맹과 아스널의 유니폼이 함께 전시되었고, 트로피와의 사진 촬영은 무료로 가능했으나 촬영은 직원이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개인 카메라 촬영은 불가하고 포토존 뒤 태블릿에서 QR코드로 하나씩 다운로드하는 방식이었으며, 대기 시간이 길었지만 직접 트로피를 바라보는 체험 자체는 이색적이었다.

입장과 관람 방식은 무료였고, 소지품 검사가 이루어져 음료 등 반입은 제한됐다. 영웅광장 주변에는 주차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는 안내가 있었다. 전시된 다양한 게임 부스와 기념품 코너는 오후 방문객이 늘면서 준비된 물품이 매진되기도 했고, 광장 뒤쪽의 호수 조형물과 문구, 팀의 친필 유니폼 전시 등 포토존 구경은 광범위를 돌며 시간이 꽤 걸리는 구성이었다.

주요 체험으로는 Tops Chrome의 카드 이벤트, 플레이스테이션의 장애물 및 목표 맞히기, Robo Keeper의 로봇 골키퍼 대결, 옥타곤 케이지에서의 1대1 미니게임, 헤이네켄의 룰렛 코인 이벤트 등이 있었다. 저녁 시간대 방문이라 기념품은 품절이 많았지만, 트로피 포토존 외에도 다양한 포토존과 기념품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다. 축제 끝무렵에는 헝가리 유명 DJ의 무대 공연이 시작되어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만한 요소가 다채로웠고, 평소 축구에 큰 관심이 없는 이도 광장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방문 시점에는 직관 대신 페스티벌 관람을 선택한 이들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만큼 구경 포인트가 풍부했고, 향후 일정으로 챔피언스리그 레전드 매치 티켓 예매도 예정되어 있어 부다페스트의 챔피언스리그 페스티벌은 현지 체류 중 꼭 방문할 만한 행사로 남게 된다. 부다페스트에 머물며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영웅광장의 페스티벌 참가는 추천할 만한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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