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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유랑의 회고록

 동남아 유랑의 회고록

시작은 2008년 18세 부터 시작된 해외 방랑기다. 무려 14년 전의 일이라 디테일은 좀 잊거나 왜곡 될 수도 있겠지만 더 까먹기 전에 그냥 적어둔다.

개요 나의 해외 유랑과 표류는 동남아시아의 3개월과 호주에서의 1년으로 이루어진다. 일단 왜 떠났는가를 짚어봐야 하는데, 거창한 목적이나 이유가 있지는 않았다.

십대의 청소년이 대부분 그렇듯 어떻게 살지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 그냥 뭐 등교하고 하교하고 시험치고, 놀고. 사실 30대인 지금도 거창한 목적이나 이유 없이 살고 있다.

아무튼 내 인생의 특이점은 아버지 였는데, 고등학교 그까이꺼 사는데 필요 없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난 그런갑다 하고 진학을 안했다. 생각해보면 여기서 부터 궤도를 벗어나기 시작했던 듯.

아무튼 중학교 졸업한뒤 생긴 여백에, 처음엔 길거리 장사를 츄라이 하라고 하다 무산되고 인천 남동구의 공장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대로 1년을 숙식하며 일을 했다.

그리고 다시 비는 시간에, 이번에는 해외나 한번 다녀와 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