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스타로 등극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은 방송 출연과 광고 제의 등을 모두 거절했다. 그에게 가장 영예로운 무대인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세계 랭킹 1위로 최강자에 등극한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없었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정조준했다.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을 모두 제패하겠다는 각오였다.
이미 배드민턴 선수로 모든 트로피를 휩쓴 안세영에게 남은 건 올림픽 금메달뿐이었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대망의 대관식이 5일 펼쳐진다.
안세영은 5일 오후 5시5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전을 치른다. 금메달을 다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