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강요 혐의로 경찰 조사받아 마약이 유통된 ‘ㄱ’ 연합동아리 공식 SNS 갈무리 [서울경제] 5일 국내 대학생 수백 명이 가입한 연합동아리 내에서 마약을 유통·투약한 혐의를 받는 주범 A(30대 초반)씨가 구속기소 된 가운데 A씨가 과거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현재 재판에 넘겨진 혐의 외에도 해당 동아리 내부에서 다양한 범죄 행위가 은폐됐을 가능성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서울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7월 자신이 개설한 ‘ㄱ’ 연합동아리 소속 회원인 B씨를 강간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당시 A씨는 동아리 회원들 사이에서 이른바 ‘공동 아지트’로 쓰이던 서울 소재 한 아파트에서 B씨를 강간한 혐의로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지만 관련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불기소 결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당시 A씨와 교제를 한 적도 없으며 성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