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몫까지 살아” 母와 마지막 통화 에어매트 사망자도 빗속 영결식 화재현장엔 시민 잇단 추모 발길 남은 희생자 5명 26일 발인 거행 “아빠가 미안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25일 오전 11시55분 경기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22일 부천 호텔 화재현장에서 숨진 김모(28·여)씨의 시신이 장의차에 실리는 동안 유족들의 울음소리는 끊길 줄 몰랐다. 고인의 아버지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목놓아 울었다.
자매를 잃은 김씨의 여동생은 영정사진을 양손으로 가슴에 받쳐든 채 흐느끼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김씨의 어머니는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선 한참을 오열했다.
지난 22일 부천 호텔 화재 사고로 사망한 7명 중 한명의 발인식이 열린 25일 부천시 원미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장지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씨의 친지와 그가 생전 출석하던 성당 신도 등 20여명은 발인을 지켜보며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