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불편하고 업무량 많아 일당 20만원에도 사람 못구해 지방 휴게소 영업적자 가중 4곳중 1곳은 야간영업 안해 절도·강도 등 범죄 늘어나고 야간운행 화물차 안전 우려도 "밤 되면 귀신 나올 거 같아 무서워요." 서울에 사는 차우진 씨(39)는 최근 가족과 함께 휴가를 다녀오는 길에 당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밤 10시께 주유를 하기 위해 강원도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갔는데, 화장실만 빼고 주유소를 포함한 모든 점포의 문이 닫힌 채 불이 꺼져 있었기 때문이다. 차씨는 "유령도시를 보는 것 같았다"며 "당연히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기름을 넣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야간 영업을 안 한다는 걸 알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경찰은 고속도로 휴게소 3곳을 턴 20대 3인조 절도범을 붙잡았다. 이들은 심야 시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직원이 혼자 있다는 것을 알고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를 돌며 현금 교환기를 부수고 수백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