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전쟁 참가자 자녀에 공직 30% 우선 할당하는 ‘공무원 할당제’에 반발 19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거리에서 국경경비대(BGB) 대원들과 '공무원 할당제’에 반대하는 대학생 시위대가 충돌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방글라데시 정부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무원 할당제’에 반대하는 학생 시위가 거세지면서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시위를 막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고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대규모 시위를 촉발시킨 공무원 할당제는 공직을 독립전쟁 참가자 자녀에게 30%, 여성과 특수지역 출신에게 각 10%를 배분하는 제도다. 2018년 당시 대규모 대학생 반대 시위로 폐지됐지만 지난달 다카 고등법원이 2018년 폐지됐던 이 제도를 부활시키기로 하면서 다시 시위가 불거졌다. 20일 AP·로이터 등에 따르면 시위대는 현재 주요 도로를 봉쇄하고 국영 방송사와 경찰서 등 주요 정부 시설에 불을 질렀다.
또 전날 다카주 나르싱디 지역 교도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