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구진, 약물재창출 논문 난소암·대장암에 일부 효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알약. 식품의약품안전처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항암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매일 먹는다며 적극 추천해 논란이 됐던 약물이다. 가격이 한 알에 몇백 원 수준으로 저렴한 데다 대량생산하기도 쉬워서 '게임체인저'가 될지 주목된다.
조 딜레이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4일(현지시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약물 재창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셀 사이클'에 발표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1930년대에 개발된 말라리아 치료제다.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도 쓰인다.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연구개발(R&D) 블루프린트'에서 코로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언급되며 주목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WHO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주목한 것은 세포 내에서 불필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