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두 차례 탄핵은 경제에 큰 영향 없어" "이번엔 中 경기 둔화, 美 정책 불확실성 등 직면"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서울경제] 골드만삭스는 9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짧은 계엄령 사태의 여파' 보고서를 내고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시장 평균보다 낮은 1.8%로 유지한다”면서도 "리스크는 점점 더 하방으로 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 과거 사건은 성장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경제는 2004년 중국 경기 호황과 2016년 반도체 사이클의 강한 상승세에 따른 외부 순풍에 힘입어 성장했다”며 “반대로 2025년 한국은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지닌 국가들과 함께 중국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