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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역대급 폭염에…가구 41%가 전기료 누진제 최고 구간

 [단독]역대급 폭염에…가구 41%가 전기료 누진제 최고 구간

서울의 한 건물 관리인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전기요금 누진제 최고 구간에 속한 가구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약 41%에 해당하는 1022만 가구에 최고 요율이 적용된 것이다. 정치권에선 전기 절약을 유도한다는 누진제의 취지와 맞지 않고 전기요금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전력공사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누진제 최고 구간인 3구간에 해당한 가구는 작년 8월 844만 가구에서 올 8월 1022만 가구로 21% 늘었다. 반면 최저 구간인 1구간은 993만 가구에서 985만 가구로 9.9% 감소했고, 2구간은 684만 가구에서 604만 가구로 11.7% 감소했다. 1구간은 기본 요금 910원, kWh당 120원인데 반해 3구간은 기본 요금 7300원, kWh당 307.3원으로 거의 3배에 달해 구간이 변동하면 전기요금이 급증할 수 있다.

올해 사상 최고 기온의 무더위를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