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지향은 '항상 저렴한 가격(Everyday Low Price)'입니다." 지난달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알리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레이 장 알리코리아 대표가 한 발언이다.
알리의 메타인지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들이 한국 시장에서 취해야 할 위치를 이해하고 있다고 느껴져서다.
고물가 시대에 한국 유통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향한 소비자들의 의구심을 계속 파고들 것이란 뜻으로 들렸다. 월마트의 가장 오래된 판매 전략인 '매일 초저가(EDLP·Everyday Low Price)'도 떠올랐다.
둘 다 유통업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말이다. 한국 유통업계에서 불붙은 '1000원 마케팅'도 예사롭지 않다. 1000원 마케팅 역시 알리와 월마트가 그랬듯, 항상 저렴한 가격이라는 유통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듯 보여서다. 1000원 마케팅 상품은 가격을 앞세운다.
편의점 CU는 990원이라는 가격을 정한 뒤 상품을 출시한다. 회사는 '1000원 채소' 개발을 ...
원문 링크 : [기자24시] 더 많은 '천원 맥주'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