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애끓는 유가족들 탑승객 명단 발표되자 망연자실 소방당국 "가능성 없다"에 절망 사망자 대부분 광주·전남 지역민 인근 시·군 공무원들도 다수 탑승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추락 관련 유가족 등이 대기하며 슬퍼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75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으며 탑승객 대다수는 광주·전남 지역민으로 추정된다.
무안=성형주 기자 [서울경제] “탑승자 181명, 구조자 2명 외 대부분 사망으로….” 29일 전라남도소방본부의 이 같은 구조 상황 발표에 무안국제공항 3층에 마련된 유가족 대기실은 한순간에 눈물바다로 변했다. 3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은 “생존자가 전혀 없느냐”며 울부짖었고, 50대 남성은 고성을 지른 채 바닥에 드러눕기도 했고, 자신의 어머니의 사고 소식에 20대 여성은 바닥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이 여성은 “50대인 어머니가 홀로 비행기를 탔다”며 “전날 밤에 다시 한국에 온다는 카톡 메시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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