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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500만원 이하 채무 '전액 감면'

 기초수급자 500만원 이하 채무 '전액 감면'

30일 이하 연체도 원금 감면 개인연체채권 펀드 6개월 연장 모럴해저드 확산 우려도 정부가 소액 대출을 장기 연체 중인 취약 계층에 원금 100%를 감면해주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부채 감면 정책을 확대하면서 ‘버티면 갚지 않아도 된다’는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 후속 조치로 이런 채무조정 지원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우선 500만원 이하 소액 채무를 1년 이상 장기 연체한 기초생활수급자, 중증 장애인의 채무를 100% 탕감한다.

장기간 추심 등으로 고통받은 취약층에 재기 기회를 주자는 취지다. 단기 연체(30일 이하)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 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 등도 최대 15%까지 원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청년층이 재기 의지를 갖고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도록 인센티브도 강화하기로 했다. 90일 이상 채무를 연체해 신용회복위원회 개인 워크아웃을 이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