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일대 하수관 보수공사 중 폐수저장 튜브서 누출 정황 확인 양수기 부실관리로 경유도 유입 工期 맞추려 무리한 공사가 원인 폐수를 임시로 저장한 튜브(왼쪽)에서 흘러나온 기름 때문에 오염된 청계천 모습. /정희원 기자 지난 6일 오전 1시께 서울 청계천 마장동 구간.
둔치로 다가가자 기름 냄새와 쿰쿰한 하수구 냄새가 코를 찔렀다. 한쪽에는 가로세로 각각 2m짜리 양수기 여러 대와 커다란 튜브들이 놓여 있었다.
제보자인 주민 A씨는 “며칠 전부터 공사장에서 폐수를 청계천으로 방류하는 것 같은데, 서울시는 손을 놓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7일 한국경제신문 취재 결과 청계천 마장동 일대에서 하수관 보수 공사 중 폐수와 기름이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이곳은 청계천이 중랑천으로 합류되기 직전 구간이다.
이날 확인한 결과 바닥은커녕 수면 10 아래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이 탁하고 역한 기름 냄새가 났다. 현장에 놓인 양수기 아래쪽에 고인 경유가 흘러내리며 청계천 둔치에 꽤 넓은 ...
원문 링크 : 청계천으로 공사장 폐수 '콸콸'…기름까지 '둥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