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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했지만 성관계는 안한다? 日 30대 고학력자들 ‘우정 결혼’ 뭐길래

 결혼 했지만 성관계는 안한다? 日 30대 고학력자들 ‘우정 결혼’ 뭐길래

도쿄 시부야 거리에서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AFP 일본 고학력 30대 사이에서 사랑과 성적인 관계가 필요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부부 관계인 ‘우정결혼’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일본 최초이자 유일한 우정결혼 전문 업체인 ‘컬러어스(Coloru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 인구 1억 2000여만 명 중 약 1%가 ‘우정 결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전통적인 결혼에 환멸을 느끼는 이성애자를 비롯해 무성애자·동성애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우정 결혼은 ‘공통의 이익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동거하는 관계’로 정의된다. 법적인 의미의 배우자이지만, 낭만적인 사랑이나 성적인 관계는 추구하지 않는다.

부부는 동거하거나 별거할 수 있고, 인공수정 등을 통해 자녀를 가질 수도 있다. 부부 간 합의가 있다면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연애 관계를 추구한다는 게 특징이다.

업체에 따르면 우정 결혼에 관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