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슬픔에 이름 붙이기 존 케닉 지음, 황유원 옮김 윌북 펴냄, 1만8800원 감정이 벅차오를 때면 언어의 한계를 느끼곤 한다. 인간 감정과 경험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순간이 있다.
아는 단어로 형용하기엔 충분하지 않거나, 한마디로 말하기엔 어딘가 애매하고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감정. 저자 존 케닉은 이런 '감정의 구멍'에 이름을 붙여주기로 했다. 2009년 책의 원제이기도 한 '모호한 슬픔의 사전(Dictionary of Obscure Sorrows)'이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개인 블로그에서 시작했다.
이어 유튜브 콘텐츠도 제작했다. 그의 언어학적 지식이 녹아든 명명과 마음을 사로잡는 섬세한 글은 금세 퍼져나갔고, 뉴욕타임스 등 언론 매체와 비욘세·존 그린 등 유명 인사의 찬사를 받았다.
그렇게 12년간 축적한 새로운 낱말들을 모아 2021년 출간했고, 드디어 한글 번역본이 나왔다. 가령 이런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매해 시간이 ...
원문 링크 : 말로는 표현이 힘든 감정 이름을 붙여 공감을 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