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쓰러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군인권센터는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얼차려 부여로 병사가 사망한 사건"이라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제보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강원도 인제의 한 부대에서 6명의 훈련병이 지난 22일 밤 떠들었단 이유로 이튿날 오후 완전군장을 차고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센터 측은 "그런데 당시 같이 얼차려를 받던 훈련병들이, 숨진 훈련병의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며 집행간부에게 이를 보고했으나 그대로 강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보 내용대로라면 집행간부가 훈련병의 이상 상태를 인지하고도 꾀병 취급하고 무시하다 발생한 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센터는 "군기훈련의 명령과 집행, 감독이 병영생활 규정에 맞게 이뤄졌는지 엄정히 수사하고, 군기훈련에 앞서 대상자의 신체상태에 대한 점검이 있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군기훈련'은 군대에서 생활수칙을 위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