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GTX-A 노선 일부 구간이 개통되자 승객들은 기대를 한껏 키웠습니다. 수서-동탄 구간을 단 20분 만에 주파하기 때문입니다.
[최낙용 / 서울 신림동 : 일반 지하철보다 (빠른) 시속 180km로 달릴 수 있다고 하니까 신기하고, 또 빠르다고 하면 동탄까지 20분 걸린다고 하니까 버스보다 한 3배는 빠르니까 더 좋죠.] [박재령 / 경기도 화성시 동탄동 : 일주일마다 학원 때문에 가야 되는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게 탈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정부는 이런 기대를 품고 하루 예상 이용객을 2만1천 명으로 잡았습니다.
그렇다면 한 달이 지난 현재 상황은 어떨까? 하루 평균 이용객은 고작 7천 명 남짓으로, 정부 예상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넘어가는 '램프업 기간'이 아직은 충분치 않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실제 이용객 입장에선 당장 GTX를 타기엔 무엇보다 동탄역 등 주요 역의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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