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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사는 주부의 평범한 6월 마지막 주 일상 기록.

 제주에 사는 주부의 평범한 6월 마지막 주 일상 기록.

2022년 6월 27일 인스타 보다가 우연히 돌아다니는 사주를 봤는데 소름 끼치게 잘 맞아서 기억에 남는 사진. 평소에도 남편은 국내여행은 흥미 없어하고 해외만을 추구했는데 국내도 안 가본 곳이 많은 나로서는 전혀 이해를 못 하는;; 그런 만큼 화려한 해외여행 이력을 가지신 남편께서는 다음 해외여행을 위한 비용 저축을 빡세게 하자하고 나는 그 돈으로 국내를 조금 더 돌아보자는 의견으로 자주 부딪히곤 했는데 이 사주를 보자마자 아 이래서!!

하는 마음이 들었더랬다. 둘 다 움직여야 하는 공통점은 같은데 당장 짐 싸야 하나.. 2022년 6월 28일 어김없이 퇴근 후 달퐁이와 산책을.

이날은 달퐁이가 잘 안 가는 해안 부둣가 쪽을 산책코스로 선택했다. 희한하게 가는 길은 거의 끌려가다시피 하는데 돌아오는 길의 발걸음은 날아갈 거처럼 가볍다.

바다를 싫어하나..? 그러기엔 너무 해맑은 표정의 달퐁이다. 2022년 6월 29일 전부터 처분하고 싶었던 의자 두 개를 드디어 당근 마켓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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