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에서 느끼는 치골결합 통증은 특히 경산부에서 더 일찍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임신 중 분비되는 릴렉신으로 골반 연골이 느슨해지며 골반 간격이 벌어지는데, 이미 한 번 이상 출산한 경우 인대와 근육이 늘어난 상태여서 같은 자극에도 반응이 더 예민해집니다. 걷는 자세에서 양발 사이를 넓게 벌려 걷는 모습은 치골결합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에서부터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산후 회복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은 다섯 가지로 정리됩니다. 먼저 두 다리를 동시에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고, 임산부용 쿠션을 무릎 사이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 계단 이용 시 한쪽 다리로 비틀지지 않도록 양발을 나란히 모아 한 칸씩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오래 서 있는 자세를 피하고 10분마다 앉아서 쉬는 것이 골반의 좌우 불균형을 줄여 줍니다. 넷째, 케겔 운동으로 골반저근의 긴장을 높이고 치골결합을 위아래에서 지지하는 힘을 키웁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합니다. 다섯째, 옆으로 누울 때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워 골반이 뒤틀리지 않도록 지지하면 좌우 수평이 유지되며 부하가 줄어듭니다.
정형외과와 한의학의 접근은 다릅니다. 정형외과는 생리적 변화로 보고 지지대, 물리치료, 안전 범위 내 진통제로 관리하며 필요 시 안정 가요로 접근합니다. 한의학은 골반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도 조절과 혈액순환 기혈 흐름의 정상화를 목표로 하여 추나 치료와 골반의 좌우 균형 조절, 치골결합 주변의 근막 긴장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두 방법의 우열을 단정하기보다 증상 정도와 체질에 따라 병행하거나 순서를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경혈 지압과 식이 관리도 직접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삼음교를 활용한 지압은 자궁 수축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반드시 한의사와 상의 후 결정합니다. 식이 면에서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이 도움이 되며 멸치, 두부, 브로콜리, 아몬드가 포함됩니다. 치골결합 통증은 참는다고 나아지지 않으므로 임신 중 관리로 산후 회복의 질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걸음걸이가 불편하다면 혼자 버티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단의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상담과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문 링크 : 임신중 골반 통증. 그냥 참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