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보를 얼마나 많이 담아야 할까?”라는 고민으로 출발한다.
누군가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정보를 복사해 붙여 넣듯 쏟아내고, 또 다른 이는 통계 자료나 뉴스 속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깨닫게 된다.
단순한 정보는 쉽게 소비되고, 쉽게 잊힌다는 것을. 나 역시 처음엔 투자와 앱테크라는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했다.
어떤 앱에서 얼마를 벌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추천인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누구나 알 수 있는 팁들을 정리해 올렸다. 그런데 놀라운 건 글을 읽고 간 사람들의 반응이었다.
“앱 이름”이나 “추천 코드”보다 내가 글 속에 덧붙인 작은 이야기들에 더 많은 공감을 보내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이 앱은 하루 5,000보를 걸으면 100포인트를 줍니다”라고 쓴 글보다, “저는 원래 걷는 걸 싫어했는데 이 앱 덕분에 퇴근길 지하철 대신 집까지 걸어가게 됐습니다.
덕분에 살도 빠지고 용돈도 생기니 재미있더라...
원문 링크 : 스토리텔링 글쓰기가 블로그를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