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풀입니다 오늘은 배급사와 시간과 장소를 조율하고 또 기쁜 마음으로 특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뜻밖에도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밤새 생각해 봤는데 결국, 전 자신이 없네요 단관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는데 실망 드려 죄송합니다 이젠 좀 무뎌질 때도 됐는데 쉽게쉽게들 하시는 말씀에 또 이렇게 무너지네요 제 생각이 짧은지는 모르겠지만 배급사 측이 준비해 주신 특별 상영회와 제가 진행하려 했던 단체 관람이 영화제에 영향을 끼쳤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저처럼 늦은 상영 시간과 먼 거리로 인해 부천에 가지 못하는 분들께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오히려 특별 상영회를 열어주고 단관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 준 배급사가 그저 감사했어요 배급사의 입장에서는 특별 상영회와 단체 관람에서 오는 수익이 더 클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 생각한 걸까요? 마치 제가 뭔가 큰 잘못을 저지른 것 마냥 생각이 정말정말...
원문 링크 : 토끼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