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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골두(野狗骨头) 제3장 #02

  야구골두(野狗骨头) 제3장 #02

야구골두(野狗骨头) / 휴도성(休屠城) — 제3장 [ 骨头 : 내 여동생이야 ] “저긴 예전에 쟤가 지내던 방이야. 저 방에서 10년을 살았다고.

이 정도면 충분해?” 투리는 천이의 오랜 친구들을 찾아가 다이마오, 보자이, 다터우위안, 다용에게 물었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되물었다. “먀오징이 돌아왔어?”

천이가 말하지 않아 그들 모두 먀오징이 돌아온 것을 알지 못했다. 투리의 마음속 불안감이 반쯤 가라앉았다.

“먀오징을 다들 알아?” 그들은 하나같이 안다고 대답했지만, 친분의 정도는 저마다 달랐다.

먀오징이라는 이름을 들어만 본 사람, 몇 번 만나 본 사람, 가볍게 아는 사이인 사람, 심지어 꽤 가깝게 지냈다는 사람도 있었다. "걔, 천이 여동생 맞아.

근데 친동생은 아니고, 피가 안 섞였어. 천이 아버지가 외지에서 만난 여자를 데려오면서 그 딸도 같이 살게 된 거지.

같이 살게 된 지 십몇 년 됐을걸? 천이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걔가 있었으니까.

나중에 대학 가서 큰 도시로 간 다...